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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근무

by 싯딤 2023. 3. 14.

 

나의 지난 직장생활은 대략 4시기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첫번째는 고교졸업 후 직업훈련 1년 과정을 거쳐 대우자동차에 3년여 특례보충역으로 근무한 시기이다. 주야 3교대하면서 변전실에 누워 공부하면서 꿈을 키우던 시기였다. 이때 만난 친구들이

희끗해진 지금도 가끔 술자리나 경조사에 함께 한다.

 

두번째는 대졸 후 구미금성사에 입사했다가 6개월 만에 서울로 올라와 전기계장 회사에 근무한 시기이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전기공사일을 했다.

광주세방전지, 경산 조폐창, 본디식품공장 신축, 폐수처리장, 소각로 집진기설치공사 등이 생각난다.

이때 열심히 일하면서 전기, 계장, 자동제어의 이론을 정립하고 자격증도 취득했다.

 

세번째는 감리회사 근무이다.

 자녀들이 커가는데, 시공일로 지방근무에 일도 힘들어 감리로 전직했다. 마침 건축사였던 매제의 권유로 전기감리회사 CEO로 감리업무에 임했다. 삼성 자동화물류창고, 공장신축, 아파트 신축공사의 현장 감리업무에 임했다.

 

네번째는 현재의 플랜트 전기계장설비의 품질, 시공검수 업무이다.

국내외 프로젝트의 전장품 제조사를 방문 외관, 구조, 성능시험을 실시한 후 합격 후 납품시키는 업무이다.

코트디브와르원자력 발전소, 쿠웨이트 알아레아 유전개발 프록젝트 등으로 해외 방문, 상주검사 업무가 잦았다

독일 뉘른베르크 지멘스 상주기간동안에 틈 내 유럽 각 지역을 여행했던 추억, 쿠웨이트 상주기간, 스위스 알트도르프 시의 피스터러 공장,  말레이지아, 일본 등 4년간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

잦은 해외 방문, 체류로 당뇨가 심해져 야위고 나이 들어버렸다.

요즘엔 평택 삼성반도체 공장 품지업무에 임하고 있는데 새벽에 일어나 전철로 출퇴근 중이다.

16개월여인 올해 8월 말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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