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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상화의 사실적인 묘사 딸기코에 여드름 자국까지…임금 사마귀점도 그렸던 조선 초상화[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2023.04.25. 경향신문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그린 조선시대 초상화. 태조 이성계의 작은 사마귀는 물론 콧병 때문에 코주부가 된 재상까지 세세한 부분도 놓치지않고 그렸다. |도서출판 눌와 정리 제공“신의 나이 66세이고, 지병이 있는데다, 코에 혹이 생겨 모양이 보기 흉한데, 세월이 갈수록 더하니….” 1606년(선조 39) 9월1일자 기사이다. 당흥부원군 홍진(1541~1616)이 지병 때문에 선조 임금에게 사직을 청하는 내용이다. 실록의 기자가 홍진 스스로 밝힌 사직 이유를 기술하면서 달아놓은 각주가 ‘TMI’ 그 자체다, “홍진은 키가 다섯자(150㎝)도 안되는데, 코는 주먹만큼 커서 당시 보는 사람마다 손뼉을 .. 2023. 5. 17.
직장 근무 나의 지난 직장생활은 대략 4시기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첫번째는 고교졸업 후 직업훈련 1년 과정을 거쳐 대우자동차에 3년여 특례보충역으로 근무한 시기이다. 주야 3교대하면서 변전실에 누워 공부하면서 꿈을 키우던 시기였다. 이때 만난 친구들이 희끗해진 지금도 가끔 술자리나 경조사에 함께 한다. 두번째는 대졸 후 구미금성사에 입사했다가 6개월 만에 서울로 올라와 전기계장 회사에 근무한 시기이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전기공사일을 했다. 광주세방전지, 경산 조폐창, 본디식품공장 신축, 폐수처리장, 소각로 집진기설치공사 등이 생각난다. 이때 열심히 일하면서 전기, 계장, 자동제어의 이론을 정립하고 자격증도 취득했다. 세번째는 감리회사 근무이다. 자녀들이 커가는데, 시공일로 지방근무에 일도 힘들어 감리로 전직했다.. 2023. 3. 14.
고향친구 순호는 고향 친구로 호적 상 나보다 1살 아래이다. 집안의 독자로 귀하게 자랐으나 상경하여 면목동에서 생선가게를 하는 등 고생했ㄷ. 결혼하여 귀하게 얻은 첫 애가 아들이었다. 그러나 해가 거듭되면서 애가 정상이 아닌 것을 알았다. 불치병인 고셔 병으로 애를 먼저 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문규는 순호랑 절친으로 삶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몇 해전 세상을 등졌다. 2021. 11. 19.
전기 감리 대학을 졸업한 후 전기분야에 계속 일해 왔다. 안양의 전기감리 회사에서 2021. 11. 19.
주영, 영수 두 자녀.. 결혼한 이듬해인 1991년 여름, 주영이가 태어났다. 인천에서 초등학교를 마치고 안양으로 이사한 후, 인덕원고등학교와 가천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직장에 다닌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쾌활하게 잘 자라, 2020년 결혼, 가정을 이루었다. 둘째는 1994년 태어나, 안양-백영고-한양대 화공학과를 졸업한 후 관련회사에 다닌다. 전곡 최전방 GOP에서 의무병으로 군생활을 했는데, 세어보니 제대할 때까지 외출, 휴가합쳐 14번을 차로 태우러 갔었다. 둘째는 성격이 좀 특이한 면이 있다. 초등학교 2학년 학급 문예지에도 반 친구들이 쓴 글을 보면, “우리반에는 좀 특이한 애가 있다.. 수학박사다. 가방에 짱구 만화책이 있고, 쉬는 시간엔 성경책을 본다. 애들을 잘 놀린다“ 라고 친구들이 언급한다. 유치원 때.. 2021. 11. 19.
네비게이토와 주안장로교회 복학 후 2학년 어느날, 교정 농구장 근처, 나무 그늘에 앉아 있는데 홍겸형제가 다가와 처음 듣는 쉬운 기독교리로 전도를 하는데 자신도 모르게 빨려 들어갔다. 구원의 교리가 쉽게 이해되었다. 이후로 네비게이토 선교 모임을 10여년 함께 했다. 성경구절을 외우고, 주말에는 성경공부 모임을 함께 하면서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을 훈련받았다. 주일에는 주안장로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제자성경공부 1년과정 땐 성경 한권을 필사하기도 했다. 이렇게 3, 40대의 삶은 전체가 믿음생활이었다. 주안장로교회에서 안수집사 직분을 받은 뒤, 어느날 안산 인도네시아 외국인직장인 쉼터를 찾아 전도를 했다. 부평 미군부대 자리에 큰 성전을 지어 이사가는 시점에 우리는 안산으로 이사했다. 안산의 광림교회에서 믿음생활을 몇 년 한 뒤, .. 2021. 11. 19.
어승생 일출봉 2018. 5. 13.
섭지코지 2018. 5. 13.
일출봉 2018.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