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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이야기

주영, 영수 두 자녀..

by 싯딤 2021. 11. 19.

 

2000년, 채석강에서

결혼한 이듬해인 1991년 여름, 주영이가 태어났다.

인천에서 초등학교를 마치고 안양으로 이사한 후, 인덕원고등학교와 가천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직장에 다닌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쾌활하게 잘 자라, 2020년 결혼, 가정을 이루었다.

 

둘째는 1994년 태어나안양-백영고-한양대 화공학과를 졸업한 후 관련회사에 다닌다.

전곡 최전방 GOP에서 의무병으로 군생활을 했는데, 세어보니 제대할 때까지 외출, 휴가합쳐 14번을 차로 태우러 갔었다.

 둘째는 성격이 좀 특이한 면이 있다. 초등학교 2학년 학급 문예지에도 반 친구들이 쓴 글을 보면,

우리반에는 좀 특이한 애가 있다.. 수학박사다. 가방에 짱구 만화책이 있고, 쉬는 시간엔 성경책을 본다.

애들을 잘 놀린다라고 친구들이 언급한다.

 유치원 때 피아노학원에 잠깐 보낸 적이 있는데 콩쿠르에서 유치부 1등을 했다. 심사교수님이 개인교습을 권했는데 강습비 땜에 포기했다. 요즘은 직장생활 중에 영어동아리, 피아노 동아리활동을 하는데 세상에 적응하면서 조용한 성격으로 바뀐 것 같다. 군에서 담배를 배웠는지 끊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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