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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3

이 시대 참 지식인, 도올 김용옥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가 영화 을 들고 대중과 만난다. 개봉에 앞서 도올을 만났다. 시국에 의해 끊임없이 자기 목소리를 내는 몇 안 되는 사상가다.ⓒ 이정민 한창 여러 상업영화와 외화들이 명멸하는 때 하나의 낯선 다큐멘터리 개봉 소식을 들었다. 중국 각지에 흩어진 고구려, 발해 고성에 대한 이야기였고, 그 이야기의 주체는 도올 김용옥이었다. 최근 현실 정치에 쓴 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그가 밟은 고구려 땅이라니. 영화 내내 특유의 고성으로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박근혜 정권을 겨냥해 독설을 날리는 도올이 영화를 통해 끊임없이 외치는 말이 있다. "고구려와 발해의 기개를 품고, 이 넓은 대지를 품어야 한다"고. 형식적으로 보면 학자이자 사상가인 도올의 답사기 정도겠지만 그.. 2016. 11. 23.
참언론인 - 손석희 시대의 참 언론인, 손석희 손석희(孫石熙, 1956년 ) 언론인. 서울출생, 휘문고, 국민대, 미네소타 대학원 졸업. 1984년부터 2006년까지 MBC에 재직하면서 앵커, 보도국 기자, 아나운서국 국장을 역임했다. 1992년 MBC노조파업 당시 주동자로 구속되었고, 2006년 MBC에서 물러난 후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지냈다. 2000년부터 13년간 MBC 라디오 '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하면서 깊이있는 뉴스 전달로 청취자의 신뢰를 받았다. 2013년 5월 JTBC 보도부문 사장으로 부임, 간판 뉴스 앵커를 맡아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 세월호 참사 보도 등을 객관성 있게 전달하였다. 그는 ‘합리적인 시민사회의 대변자’로서 언론의 책임을 강조하며, 그러기위해서는 ‘유혹을 이겨낼 .. 2015. 1. 7.
김어준 딴지그룹 총수 김어준 (1968년 12월 4일~ ), 언론인.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공무원인 아버지를 따라 중학교 2학년 때까지 미국에서 생활했다. 1987년 서울 문일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를 목표로 3수를 하여 홍익대 전기공학과에 들어가 1995년 졸업했다. 이후 포스코에 입사한 뒤 6개월만에 사표를 냈다. “(직장에서) 회식이 있었는데 새벽 3,4시까지 마셨다. 근데 이사님이 내일 아침 7시까지 와라. 자면 못 일어날까 봐 집에 오자마자 샤워하고 바로 여섯 시 반쯤에 출근했더니 이사님 혼자 있었다. 부르더니 교훈을 주는데, '내가 왜 일찍 오라고 했는지 아나. 힘들고 피곤할 때일수록 오히려 정신을 차리고 새벽에 이렇게 와서 일하는 자세 때문에 내가 이사까지 왔다' 했다. 그 얘기 듣고 이.. 2015.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