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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37

특별기획-도덕성,증오,도전 [한겨레21.제762호] 위험한 칼끝, 도덕성 [특별기획]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① 도덕… 비도덕적 인간에게는 도덕성을 요구하지 않고, 도덕적 인간에게는 끝없이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역설 노무현. ‘도덕성’과 ‘정치개혁’을 언급하지 않고 그 이름을 설명할 수 있을까. 그의 이름은 한국 정치사에 정치개혁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노무현식 정치개혁’을 가장 든든하게 뒷받침했던 것이 바로 도덕성이었다. ‘비주류 정치인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세운 것도 도덕성이고, 숱한 정치적 위기에서 그를 구해낸 힘도 도덕성에서 비롯됐다. »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9년 5월23일 서거했다. ‘노무현식 정치개혁’을 뒷받침했던 것은 그의 도덕성이었다.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차려진 노 전 대통령 임시분향소에서 시민들이 추.. 2009. 8. 30.
언론의 책임, 조중동의 `증오` 조선,중앙,동아의 증오... 죽은 권력 물어 뜯기로 도배 되짚어 본 ‘노 전 대통령 보도’ 검찰이 흘린 내용 그대로 받아쓰며 사실 단정 과장·추측 확대재생산…수사팀도 “오보 남발” 노 전대통령쪽 반박·해명엔 ‘궁색한 변명’ 딱지 “인신공격성 공격 저널리즘” "기본적인 사실 확인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질 낮은 저널리즘의 전형” 신문과 방송들은 지난 4월부터 1면 등 주요 지면을 할애해 집중적으로 검찰의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관련 기사를 쏟아냈다. 그러나 정작 취재 보도의 기본원칙을 제대로 지켰는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조선·중앙·동아 등 일부 언론의 보도는 ‘증오 저널리즘’에 가까웠다는 게 많은 언론학자들의 지적이다. 이번 사안을 다루면서 노 전 대통령에게 증오에 가까운 공격적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 2009. 8. 30.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 반이명박’ 넘어 ‘대안정부’ 준비해야 » 최장집 교수 오늘날의 한국사회에서 민주주의의 원리와 제도를 존중하고 이를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제 그것에 반해서는 정치 안정도, 사회 안정도, 정권 유지도, 정책 추진도, 경제 발전도 가능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대규모 촛불시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안타까운 죽음, 전국적인 애도와 정부 비판의 큰 흐름은 이를 실증한다. 이명박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이 평범하지만 자명한 사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 한국의 서민, 소외 세력이 배출한 대통령의 인간적 고뇌와 굴욕감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분노를 일으켰고 그가 지키고자 했던 이상과 가치는 깊은 공명을 가져왔다. 민주화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정치적 출로도, 어떤 정.. 2009. 8. 15.
문재인 전 비서실장 인터뷰 [한겨레. 09.06.02]문재인 "노 전 대통령.. 돈 문제, 대신 인정하려 했다"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인터뷰 올2월께 정상문에 100만달러 보고받고 탈진 검찰 중립성·피의자 인권 등 사회적 논의 필요 » 문재인 전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부산 연제구 거제동 법인법인 부산에서 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부산/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1일 “노 전 대통령이 도덕적 책임을 통렬하게 느끼면서 법적 책임을 놓고 다퉈야 할 상황을 참으로 구차하게 여겼고, ‘차라리 내가 다 받았다고 인정하는 게 낫지 않냐’는 생각을 여러 번 말했다”고 전했다. 문 전 실장은 이날 와 한 인터뷰에서 “법적인 책임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 2009. 8. 15.
시청광장..아기 과자 빼앗아 먹는 사진의 진실 [한겨레21. 2009.06.05 제763호] 기사입니다편파적인 시청 광장경찰버스차벽이 서울광장을 도도하게 둘러싸고 버틸 수 있는 배경 가운데 하나는 바로 서울시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직후 경찰은 서울광장을 버스 차벽으로 막아놓고는 서울시의 광장 사용 승인이 나지 않았다는 것을 그 이유 가운데 하나로 들었다. 민주당 쪽에서 사용 승인 신청을 하자 서울시는 “광장은 시민의 여가선용과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추모제를 열기에는 부적합하다”고 버텼다. 서울시 공무원이 개인적으로 소유한 것도 아닌 공간에서 전직 대통령 추모 행사가 불허되는 근거는 뭘까? » 2008년 6월5일 서울광장의 푸른 잔디 위에 특수임무수행자회가 꽂아놓은 전사자 위패와 태극기가 줄지어 서 있다. 서울광장에서 무슨 행사를 열 수 .. 2009. 8. 14.
[사진]추모-- 2009. 8. 14.
[사진] 7일간의 추모 [사진] 7일간의 추모 행렬»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 이틀째인 24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전국에서 온 조문객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김해=연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일째인 25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들머리에서 조문을 마친 시민들이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김해/김태형 기자 » 정세균 민주당대표가 26일 오전 서울역 합동분향소 에서 추모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김봉규 기자»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원들과 진영농협 고향사랑주부모임 회원들이 25일 낮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 앞에서 조문객들에게 식사를 나눠주고 있다. 김해/박종식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사흘째인 25일 밤 시민들이 덕수궁 대한문 앞에 마련된 .. 2009. 8. 14.
[국민장 사진]봉하-서울-봉하 [국민장 사진]봉하에서 경복궁으로 » 서울 경복궁 영결식장을 떠난 노무현 전 대통령 운구행렬이 29일 낮 시민들의 청와대 진입을 막으려 광화문 네거리에 세워놓은 경찰 차벽 사이를 지나 서울광장으로 향하고 있다. » 국군의장대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 빈소에서 노 전 대통령 관을 태극기로 감싸고 있다. » 국민장 영결식이 서울 경복궁 앞뜰에서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뒷자리가 비어 있다. 반면 시민들이 함께 한 서울광장 노제에는 수십만의 인파가 참가했다. » 추모객들이 봉하마을 들머리에서 노전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아쉬워하고 있다. »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한 시민이 발인제가 끝나고 운구행렬이 빠져나간 봉하마을 들머리 논두렁에 앉아 눈물을 훔치고 있다. » 운구차 꽃장식 위에 추모객들이 접어 날린 노란 종.. 2009. 8. 14.
7일간 500만명 조문... 봉하에 국화 20만송이, 생수 50만병, 쌀 700가마7일간 전국 조문 500만명…김구 선생·김 추기경 때보다 많아이레 동안 계속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은 뜨거운 추모 열기로 인해 장례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만들어냈다. 국민장 기간 전국의 조문객 수는 500만명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다. 노 전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회는 28일 오후 5시까지 봉하마을 분향소 94만명을 포함해 전국 332개 분향소에 432만명의 조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공식 집계했다. 서울 82만9000명, 부산 8만2000명, 대구 8만6000명, 경기 86만명, 인천 27만명, 광주 16만5000명, 대전 16만8000명, 충남 21만2000명, 전북 10만4000명, 전남 26만3000명 등이다. 하지만 29일 새벽까지 밀려든.. 2009.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