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과 생활

사진촬영 기초(2)

by 싯딤 2009. 10. 14.

4.노출측정(측광)

 

요즘 카메라는 대부분 내장된 노출계(TTL*: through the lens)에 의해 측정되므로 사진 촬영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래도 사람의 시각과는 많은 차이가 있으며 명암차가 클수록 더 그렇다. 내장 노출계는 18% 반사율을 갖는 회색을 측광한 것을 적정노출로 인식한다. 이 때문에 하얀 눈, 흰 종이를 촬영하면 회색이 돈다. 반대로 명암차가 큰 배경의 어두운 숲을 측광하면 생각보다 밝게 촬영된다.

 

1) 멀티측광(다분할측광)

화면을 5개 등으로 분할하여 측광한 다음 평균치를 적용하는 측광방식. 눈으로 보는 밝기와 가까운 측광이 되므로 풍경촬영에 적합.

 

2) 중앙중점 평균측광

화면 중앙부(원형, 사각 안)를 중점적으로 측광하여 70% 적용하고 나머지 주변부를 30%정도 적용하여 평균하여 설정한다. 피사체가 주로 중앙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피사체를 중앙에서 이동시켜 촬영하려면 반누름 등 노출 고정시킨 후 이동하면 된다.

 

3) 부분측광

화면 중앙부를 중심으로 전체 화면의 10~15%만을 측광하여 적용하는 노출방식. 클로즈업 촬영 시.

 

4) 스팟(spot)측광

화면 중앙부를 중심으로 3-5%만을 측광하여 적용한다. 숲속의 꽃 등 높은 명암차의 피사체 촬영 시.

 

셔터속도

피사체

1/4000

1/2000

1/1000

1/500

1/250

1/125

1/60

1/30

1/15

1/8

1/4

맑은 날

1.4

2

2.8

4

5.6

8

11

16

22

맑은 날(여름,해변)

2

2.8

4

5.6

8

11

16

22

흐린 날

1.4

2

2.8

4

5.6

8

11

16

22

실내 (그늘)

1.4

2

2.8

4

5.6

8

11

일출, 일몰

2

2.8

4

5.6

8

11

16

22

TV화면

2

5.6

8

11

네온사인

4

5.6

8

11

불꽃놀이

B

불켜진 건물

2.8

<모두 똑같은 노출량의 셔터속도와 조리개치 조합 예>

 

<야간노출의 예>

피 사 체

IS0 100

IS0 200

IS0 400

IS0 1600

촛불

1/4초 f/2

1/8초 f/2

1/15초 f/2

1/30초 f/4

실내 크리스머스 트리

1초 f/4

1/8초 f/4

1/4초 f/4

1/15초 f/4

도시 야경

1/30초 f/2.8

1/30초 f/4

1/60초 f/4

1/125초 f/5.6

네온사인

1/60초 f/2.8

1/60초 f/4

1/125초 f/4

1/125초 f/8

상점 윈도우

1/30초 f/2.8

1/30초 f/4

1/60초 f/4

1/125초 f/5.6

불켜진 건물

1초 f/4

1초 f/5.6

1/2초 f5.6

1/4초 f/8

밤의 스카이라인

4초 f/2.8

2초 f/2.8

1초 f/2.8

1초 f/5.6

황혼 스카이라인

1/30초 f/5.6

1/30초 f/8

1/60초 f/8

1/125초 f/11

움직이는 자동차 (조명 줄무늬)

20초 f/16

20초 f/11

20초 f/8

20초 f/4

무대공연

-

1/30초 f/2.8

1/15초 f/2.8

1/60초 f/2.8

5분 f/4

5분 f/5.6

5분 f/8

5분 f/16

달빛풍경

2분 f/4

1분 f/4

1분 f/5.6

1분 f/11

보름달

1/250초 f/8

1/500초 f/8

1/500초 f/11

1/1,000 f/16

 

5. 노출 설정방식

 

요즘 카메라는 상황에 따라 적절히 선택할 수 있도록 적정 노출치를 프로그램화 하여 미리 설정해 놓아 촬영이 편리하다. 자동노출과 프로그램 선택 노출은 카메라가 설정하거나 되어 있어 사진가의 변경 촬영이 안된다.

 

1) 자동노출(A. auto)

카메라가 조리개와 셔터속도를 알아서 결정한다. 사진가가 무엇을 찍을 것인가를 고려하지 않는다. 피사계심도를 더 깊게 하고 싶어도 불가능하다. 콤팩트 카메라 기능과 같다.

 

2) 프로그램선택 노출(인물, 스포츠, 풍경 등)

일반적으로 많이 적용되는 노출, 셔터속도를 조합하여 미리 설정해 놓았다. 스포츠의 경우 빠른 셔터가 필요하므로 1/500초, 이에 따른 노출치 설정. 이런 식이다. 자동노출보다는 진일보 한 형태지만 스포츠 사진이 모두 빠른 속도를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므로 이 경우에도 창조적 촬영은 불가능하다.

 

3) 멀티 프로그램 노출(P)

카메라가 자동노출 방식으로 결정한 조리개치와 셔터속도를 사진가가 다이얼로 전환할 수 있어 부분적으로 창조적 촬영이 가능하다. 일부기능 적용에 제한이 있다.

 

4) 조리개우선 노출(A)

사진가가 원하는 조리개치를 선택하면 카메라가 이에 맞는 셔터속도를 결정한다. 피사계심도를 우선 고려한 촬영 시 등 창조적 촬영이 가능하다.

 

5) 셔터우선 노출(S)

사진가가 원하는 셔터속도를 선택하면 카메라가 이에 맞는 조리개치를 결정한다. 스포츠, 흐르는 물 등 움직임 표현을 우선으로 한 촬영시 등 창조적 촬영이 가능하다.

 

6) 수동노출(M)

사진가가 원하는 셔터속도, 조리개치를 각각 선택한다. 카메라 자체가 설정해 주지 않는다.

의도적 노출과다, 노출부족, 피사계 심도, 움 외부 2층건물 노출측정 시.

직임 표현 등 창조적 사용 시.

 

6. 노출보정

역광, 밝은 빛, 짙은 색상을 촬영할 땐 노출 보정이 필요하다. 카메라에 따라 ±1/2, ±1/3단계로 보정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데 적정

노출은 까다로우므로 ±1/3단계 노출보정이 좋다. 노출보정은 +일수록 사진이 밝아지고 -일수록 어두워진다.

숲속 등 어두운 배경 속의 꽃은 어두운 부분을 좀 밝게 측광하므로 -노출보정이 필요하며, 장미를 클로즈업한다면 +보정하여 좀 밝게 찍는 것이 산뜻해 보인다.

노출부족. 정상, 노출과다로 브라케팅*하여 연속 3컷 촬영하는 방법도 있다.

 

* 상반측불궤

노출시간이 1초 이상 길어지면 노출시간에 비례하여 빛이 들어오는 것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해 노출부족이 되어 어둡게 찍히는 현상. +1단계 정도 노출보정 필요.

* 필름감도(ISO)

필름이 빛을 받아들이는 양을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IS0 200은 IS0 100보다 고감도 필름이다. 감도가 높을수록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이 가능해져, IS0 200은 IS0 100보다 같은 장면을 찍는데 절반의 빛만 필요로 한다. 대신 입자가 거칠어져 사진질이 저하된다. 조리개치, 셔터속도 설정에 응용할 수 있다.

브라켓 촬영

(위로부터 노출 부족, 정상, 과다)

 

7. 화이트 밸런스(WB)

디지털 카메라는 필름 카메라와 달리 광원에 따라 색조를 선택하여 태양광에서 찍은 것과 같은 자연스런 표현을 할 수 있다. 이것을 잘 이용하면 색조정이 가능하여 색필터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태양광 아래서 전구모드에 놓고 찍으면 파랗게, 형광등 모드에서는 붉게 찍힌다. 전구모드에서 산뜻한 옷을 입고 찍으면 전구색만 보정되고 옷색깔은 그대로 표현된다. 그러나 오토를 선택하면 색을 전체적으로 보정하려 하므로 원하는 색감이 부분적으로 안 나온다.

 

<태양빛과 인공 광원에 대한 색온도>

<화이트 밸런스 이용 예>

맑은 날 야외촬영시

실내에서 백열등 아래 촬영시

 

8. 사진의 요소

1) 색(Color)

색은 감정적 감응을 끌게 한다. 빨간색은 즉시 눈을 끌며 파란색은 화면 속으로 후퇴해 보이게 한다.

한 화면에 여러가지 색을 포함하면 복잡해진다.

 

2) 형태(Shape)

요소들을 어떻게 묘사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다른 요소를 희생하여 강조할 수도 있다.

 

3) 질감(Texture)

질감은 노인의 주름진 이마와 같이 사진을 설명해 준다. 머리 위의 햇빛, 측면광은 질감을 과장시킨다. 인물사진에서 그리 환영받는 것은 아니다.

 

4) 모양(Form)

사진은 2차원에 3차원을 묘사하는 것이므로 계조, 명암, 질감 등으로 깊이의 정보를 알려줘야 한다.

 

5) 패턴(Pattern)

평범하게 보이는 피사체 속에서 패턴을 발견, 강조한다.

 

6) 화면구성(Framing)

사진은 단순할수록 강해진다. 한 장소에서도 다양한 앵글, 시점, 구도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물이 된다.

 

시각에 따른 표현

 

9. 빛의 방향

1) 정면광: 사진가의 등 뒤에 해를 두고 촬영한다. 좋은 색감, 무난한 콘트라스트의 촬영은 되나, 그림자가 피사체 뒤에 있으므로 깊이감, 질감이 떨어지는 단조로운 사진이 된다.

2) 역광: 사진가가 해를 안고 촬영한다. 모양, 질감, 색이 단순해진다. 외부 빛에 의한 현상이 사진에 나타날 우려가 있다. 렌즈 후드로 외부 빛을 차단한다.

3) 측면광: 90° 정도로 비추어 밝은 부분과 그림자로 이루어지므로 명암대비로 강한 인상이 되고 장면이 과장된다. 복잡한 형태의 피사체에서는 그림자의 혼동이 일어난다.

4) 사광斜光: 45° 정도로 비추어 입체감을 적절히 살릴 수 있어 많이 활용된다. 스튜디오에서 많이 사용.

 

10. 구도

사진이 분위기가 나지 않는 까닭은 구도 때문이며 화면 안에 피사체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일반인은 찍고 싶은 사물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구도와 초점을 가운데로 잡지만 전문가는 공간을 연출한다. 주제와 부제의 표현, 렌즈 화각, 촬영 각도 등을 고려하여 구도를 결정한다. 주제를 주변부 10%에 위치하지 않게 한다.

역광촬영

 

a. 원 구도: 중앙 집중된 느낌을 준다.

b. 삼각 구도: 산, 섬 등 풍경사진. 기본 구도로서 안정감은 있으나 평범한 느낌.

c. 대각선 구도: 암벽, 흐르는 물, 감 달린 나뭇가지. 박진감. 자칫 불안정한 느낌을 줄 수 있다.

d. 황금분할(삼등분) 구도: 하늘, 산, 밭 구도, 안정적.

e. 방사선(거미줄) 구도: 햇살. 율동미, 세련미.

f. S자 구도: 숲길, 오솔길, 들판의 도로, 성, 계곡. 율동감.

g. 1/2(이등분) 구도: 단절, 불안정한 느낌.

h. 평행선 구도: 세련미.

I. 바둑판 구도: 군락의 야생화, 갈라진 논. 구성미.

j. 경사 구도: 경사진 언덕 밭. 불안정한 느낌.

k. 수직수평 구도: 건축물의 조형미. 역동적.

구도

 

11. 풍경사진

입자가 곱도록 ISO를 100이하로 설정한다 (저감도).

광각렌즈로 조리개를 조여 피사계 심도를 깊게 한다. 최대로 조이면 회절현상*이 발생하여 해상력이 오히려 떨어지므로 한 단계 낮춘다.

명암차가 클수록 밝거나 어두운 사진이 되므로 노출보정 한다. 밝은 부분(하늘) 측광 시 노출 부족이 되면서 분위기 있는 사진이 된다. 하늘이 파랗게 된다.

동굴 안에서 외부풍경 측광 시 동굴은 실루엣 처리 되면서 분위기 있는 사진이 된다. 동굴 벽 측광 시 외부 풍경은 노출과다가 되어 하얗게 된다.

순광이나 머리 위에서 내리쬐는 한낮은 피한다. 비개인 날 오전 9~10시, 오후 3시경이 좋으며 풍부한 질감 표현을 위해선 측광 촬영한다.

풍경사진에 인물이 없으면 지루해진다.

주제는 화면 중앙을 피하고 약간 아래나 위쪽에 위치하면 안정감이 있다.

지평선, 수평선을 기준으로 하여 기울지 않게 한다.

계곡, 폭포 등의 물의 흐름은 1/8초 이하의 느린 속도로 촬영하면 물줄기가 멋있다.

한 화면에 근경(앞 나뭇가지), 중경(호수), 원경(산)을 담아 입체감을 나타낸다.

바다 풍경은 일출, 일몰 때가 가장 아름답다. 부딪히는 파도, 섬, 구름을 한 화면에 넣는 것도 좋다.

푸른 하늘, 흰 구름을 찍으려면 PL 필터가 필요하다. 한 낮, 밝은 날, 원색을 풍부하게 하려면 ND 필터가 필요하다.

 

* 역광촬영

명암차가 커 가까운 피사체를 측광하면 배경이 밝게(하얗게) 나오고, 배경을 측광하면 주 피사체는 어둡게 나온다(실루엣 효과)

멀티측광하면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 차이가 있으므로 부분측광이 좋다.

가까운 주 피사체, 모자를 쓰고 있거나 얼굴에 그림자가 생길 때는 플래시를 발광한다.

 

* 풍경과 계절

계절에 따라 사진이 달라지는데 이것은 먼지 등 공기의 투명도, 자외선의 영향 때문이다. 가장 공기 투명도가 높고 깨끗하게 보이는 때는 초겨울이며 봄철에는 자외선이 강해 희뿌옇게 나온다. 이 경우 UV 필터나 스카이라이트 필터를 사용한다.

눈으로 보이는 것보다 사진을 선명하게 촬영하기는 어렵다.

주변정리효과

역광에 의한 실루엣 효과

주제, 부제, 공간의 이용

농부나 파도가 없었다면 단조로운 사진이 됐을 것이다.

 

12. 인물사진

85-135mm 정도의 중망원 렌즈가 왜곡이 적어 적당하다. 광각렌즈는 왜곡시킨다.

내면적 표현을 추구할 것인가 외양에 나타나는 시각적 아름다움을 표현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한다.

주제와 부제를 분명하게 한다.

제일 먼저 보는 것이 눈이므로 눈에 초점을 맞춘다. 이 때 눈이 빨갛게 찍히는 현상에 주의한다.

인물, 의상, 배경의 조화가 중요하다. 농부를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찍는 것보다 들판, 가축을 배경으로 찍는 게 좋다.

자연스런 연출이 필요하며 정면으로 앉거나 선 모습은 부자연스럽다.

세밀한 묘사가 필요할 때도 있고 부드러운 묘사가 필요할 때도 있다.

눈, 코 밑에 그림자가 생기면 좋지 않은 사진이 된다.

역광이나 그늘 진 곳에서의 인물은 반사판을 이용한다(보조자 필요). 플래시를 발광하면 그림자가 해결되지만 평면적인 사진이 되기 쉽다.

실내에서 벽에 기대고 플래시 촬영하면 그림자가 생긴다. 벽으로부터 1.5m 정도 떨어진다. 유리, 거울, 피아노 등은 플래시 발광 시 반사된다. 플래시는 천장이나 벽에 조사한다.

맹목적이거나 흥미를 위한 시도는 지양한다.

 

* 인물촬영 시 배경을 흐리게 하는 방법

a. 줌을 최대로 한다. 조리개를 개방한다.

b. 인물과의 거리를 1-2m 정도로 한다. 줌으로 인물 크기를 조정하지 말고 움직여 조정한다.

c. 인물과 배경을 될 수 있는 한 멀리 떨어지게 한다. 먼 산같이 무한대로 떨어지면 배경이 하얗게 된다.

d. 어두운 렌즈일수록 배경이 흐려지지 않는다.

 

* 모델촬영

카메라를 눈높이로 한다. 전신 촬영은 가슴 높이로 한다.

‘찍는다’ 하고 한 템포 늦춰 촬영하면 ‘미소 띤 얼굴’을 촬영할 수 있다.

배경은 단순한 게 좋다. 밝은 피부 톤을 위해 노출을 증가시킨다.

발목을 자르면 다리가 길어 보이고 목, 어깨를 자르면 가장 나쁜 사진이 된다.

턱을 끌어당기고 카메라를 바라보면 눈을 치켜 뜨게 되어 눈이 커지고 요염해 보인다. 이 때 목, 턱의 주름에 유의한다.

턱을 약간 들어 올리고 시선을 아래로 향하면 섹시해 보인다. 카메라를 바라보면 선정적, 천하게 보인다.

턱에 손을 대면 어려 보인다. 자칫 과잉 연출이 된다.

가슴 밑을 자르면 착시현상으로 커 보인다.

카메라와 30도 정도 비스듬히 서고 한 손을 머리에 한 손을 허리에 대면 허리가 가늘어 보인다.

광각렌즈일수록 왜곡되고 눈과 눈 사이가 멀어져 멍청해 보인다.

머리 부분에 가로 세로 선이 지나가는 것을 피한다.

한 위치, 다양한 각도에서 여러 장 찍는다. 순간을 포착한다.

머리 위의 햇빛으로 이마의 주름살이 강조되었다.

촬영 땐 편안하게 해 주어, 포즈, 표정이 자연스러워지도록 해야 한다.

프레임, 빛의 종류와 방향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인간의 신체는 가장 찍고 싶은 피사체이면서도 가장 찍기 어려운 것 중의 하나이다. 3차원 효과를 나타내기 위한 조명과 프레임 선

택이 중요하다.

'사진과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촬영 기초(3)  (0) 2009.10.14
사진촬영 기초(1)  (0) 2009.10.14
알기 쉬운 포토샵  (0) 2009.09.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