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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39

파란만장한 일생, 주요 어록 [한겨레.2009.08.18]납치·투옥·연금·사형선고…탄압 뚫고 핀 ‘인동초’굴곡 많은 일대기-〈1〉 출발 대학진학 포기뒤 징용피해 회사 취직 사업가·언론인으로 활동하며 ‘급성장’김대중 전 대통령은 1923년 음력 12월(양력으로는 1924년 1월) 전남 신안군 하의면 후광리에서, 아버지 김운식씨와 어머니 장수금씨 사이에 둘째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나중에 일제의 징용을 피하기 위해 출생연도를 1925년으로 고쳤다고 한다. 하의면은 목포에서 뱃길로 150리 떨어진 외진 섬이다. 후광리는 그의 아호 ‘후광’이 됐다. » 80년대 초는 전.노씨의 전성기였으나 양김에겐 혹독한 시련기였다.그의 부모는 하의도에서 농사를 지으며 어부들을 상대로 객주업을 했다. 김 전 대통령이 하의국민학교(초등학교) 4학년이 되던 해.. 2009. 8. 21.
가족들과 김홍일 전의원 아내도 자녀도 동지- 함께 울고 웃은 가족들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 시절 가족사진.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차남 홍업씨의 아들, 장남 홍일씨의 두딸과부부, 차남 홍업씨와 부인, 3남 홍걸씨 부부, 홍업씨 아들, 이희호 여사, 홍걸씨 두 아들, 김 전대통령, 홍일씨 두딸김대중 전 대통령은 1980년 사형 선고를 받고 옥중에서 쓴 첫 편지에 “세속적으로 볼 때 나는 결코 좋은 남편도 못되며, 좋은 아버지도 못되었습니다. 그리고 형제·친척들에게 얼마나 많은 누를 끼쳤습니까”라고 썼다. 보통 크기의 엽서 한 장에 1만4000자를 깨알같이 써 넣어 확대경을 이용해야 읽을 수 있는 이 편지들에는 가족에 대한 애틋함과 죄책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 전 대통령의 가족사는 그의 삶 만큼이나 굴곡져 있다. 그는 아버.. 2009. 8. 21.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한겨레.2009.08.18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김대중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1시43분 서거했다. 향년 85세.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35분께 심박동이 정지했다가 40분께 다시 돌아왔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서거했다. » 김대중 전대통령이 6일 광주시 서구 상무지구내에서 열린 김대중전시컨벤션센터 개관기념 오찬장에서 귀빈들에게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광주 전남사진기자단 / 2005.9.6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을 지낸 김대중(金大中.85)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1시 42분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폐렴으로 신촌세브란스에 입원,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증세가 호전돼 22일 일반병실로 옮겼으나 하루 뒤 폐색전증이 발병하면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치료를 받아왔으나.. 2009. 8. 21.